1. 작업 소개
GILO의 두 번째 심볼 제안이다. 다섯 안이 서로 다른 골격을 쓴다 — 01 액자와 능선(면·테두리), 02 등고선(반복·층), 03 바늘(대칭·면), 04 접힌 지도(각·면), 05 기역(글자).
다섯 모두 48 48 좌표계다. 획은 currentColor 고, 강조만 #F8C126 으로 고정했다. 각 안마다 36·24·16 크기와 어두운 바탕 샘플을 함께 놓았다.
2. 구현 과정과 선택 기준
앞선 다섯은 전부 곡선 하나에 끝점 하나였다. 그래서 콩나물로도 음표로도 올챙이로도 읽혔고, 하나의 아이디어를 다섯 번 변주한 것이지 다섯 안이 아니었다. 이번에는 선 끝에 원을 붙이지 않았고, 노랑을 점이 아니라 획이나 면의 일부로 넣었다.
고르는 기준은 셋이다. 16px에서 형태를 알아볼 수 있는가(파비콘이 그 크기다), 콩나물·음표·와이파이·재생 버튼으로 안 읽히는가, 요소를 덜고 더할 자리가 있는가.
작은 칸에서 형태를 지키는 방법은 굵히는 것만이 아니라 덜어내는 것이다. 16px 칸에서 02 는 세 겹이 두 겹으로, 03 은 네 면이 두 면으로, 04 는 봉우리 하나가 빠진다. 1px 보다 얇은 선은 켜지지도 꺼지지도 못해 회색 번짐이 되기 때문이다.
3. 현재 상태와 남은 작업
01 액자와 능선을 권하는 것으로 끝냈다. 이 제품의 문서가 이미 "모든 스팟은 액자에 담아 제시한다"를 첫 장치로 못박아 두었고, 화면의 모든 카드가 그 형태의 반복이기 때문이다.
나머지 넷의 쓸 자리도 같이 적어 두었다. 이름의 의미를 드러내려면 05 기역, 지도의 언어를 쓰되 상투를 피하려면 02 등고선, 03 바늘은 뜻이 가장 곧지만 여행 앱이 흔히 쓰는 어휘라 차별점이 약하고, 04 접힌 지도는 01 과 나란히 쓰면 한 벌이 된다.